영주 삼판서고택복원 과정-II 담당공무원 황영회, 삼봉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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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23-08-06 07: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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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판서고택복원...욱계 황영회
고문에 장사우, 이재현, 김희수, 김영하, 최현우, 권상목, 김건영, 정흥주, 김동인, 박태서, 송규태를 추대하고, 위원장에는 김숙진을 부위원장에는 김규완, 김순, 황한문, 이유항, 정관순을 간사는 정창순을 위원으로는 권오범, 정달주, 김제덕, 장한, 송홍준, 황영봉, 윤주세, 송원갑, 권오창, 황대섭, 김동섭, 정철순, 홍우선, 김제만, 황영두, 김백, 장덕필, 김수식, 이영도, 황오섭, 김덕수, 전문영, 송국선, 황원주, 정종석, 김인한, 김수영, 조진국, 김형묵, 정연흡, 민병철, 송윤환, 이동기, 김태환, 김필묵, 정병도, 김욱 이다.
추진위원회에서 삼판서 고택 복원의 타당성을 500쪽이 넘는 책자로 만들고, 고택을 잘 알고 있는 어른들의 고증을 거쳐 평면도를 그렸으며, 수소문 끝에 고택의 전체 모습이 찍힌 사진 한 장을 구하여 붙이고, 시민 1,250명의 서명을 받아 2005년 4.15일 영주시와 영주시의회에 청원서를 제출 했다.
고택복원의 타당성 책자와 청원서를 첨부하여 경상북도와 문화재청에 올렸다. 그리고 3문중 어르신들과 협심하여 도와 문화재청 그리고 문화재위원들을 찾아가 설득을 했다.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의 심의 과정을 무사히 통과 할 수 있었고, 드디어 문화재청으로부터 복원 결정 공문이 하달 되었다. 역사적 인물인 삼봉 정도전 선생의 생가로 복원할 가치가 충분하니 복원사업을 추진하라는 내용 이었다.
결정 공문을 받으니 성취감에 날아 갈듯 기분이 좋았다. 삼판서 고택이 있던 당초 부지는 시가지가 번창하면서 여러 필지로 분필되고 소유자도 여러 명이었으며,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서 매입이 불가능 하였다. 서천이 구성공원 옆으로 흐를 때는 명당이었으나 현재는 구학공원 옆으로 흐르고 있어 명당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다른 부지를 물색하기 시작하였다. 구학공원에 있는 제민루가 시멘트 건물로 되어 있어 목조 건물로 새로 지어야 할 형편이었다.
마침 2004년도에 구학공원 정비사업 추진을 위하여 제민루 주변부지 1,264평을 물야에 사는 한충환으로부터 2억 6백만원을 주고 매입해 놓은 것이 있었다. 제민루 부지와 합하면 1,734평으로 이곳에 제민루와 삼판서 고택을 건립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민루는 억덕위로 옮기고 제민루가 있던 오목한 곳에는 고택을 배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장님께 보고 드렸더니 시장님의 생각도 일치했다.
추진위원님들을 구학공원 제민루 자리 (가흥동 9-2번지)에 초대하여 부지를 보였다. 이곳은 멀리로 소백산이 둘러싸여 있고, 바로 뒤쪽은 구학공원 산이 있으며, 좌우측은 백호와 청룡이 살아있고, 소쿠리처럼 오목하여 포근한 느낌이 들었으며, 앞쪽 멀리는 학가산이 솟아 있고, 서천이 옆을 돌아 앞으로 흐르고 있어 풍수지리상 영주 최고의 명당이다.
추진위원들 모두가 대 만족이었다. 그러나 공원이라서 그냥 집을 지을 수는 없고 도시계획 변경을 하여야 건물을 지을 수가 있다. 도시계획 변경은 해당부서인 도시과에서 추진했다. 이제 어려운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고, 설계를 하여 문화재 위원들의 검토를 받아 건물을 지으면 되었다.
2007년도 3월에 착공하여 2008년 8월 31일에 상량식을 가졌으며, 상량문 글은 한문의 대가인 권헌조씨가 썼다. 2008년 10월 드디어 건물이 완공되었다. 추진위원 모두가 만족하면서 서로의 공을 치하하였다. 삼판서 고택은 부지 1,734평, 연건평 55.8평(본체 47.5평, 대문간체 4.8평, 화장실 3.5평)의 규모로 15억원을 들여 완공되었다.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08년 10월 17일 준공식을 성대히 거행하였다.
그 후 현재까지 봉화정씨와 선성김씨 및 평해황씨들이 삼판서고택보존회를 구성하고 관심을 가지고 돌보고 있다. 삼판서고택추진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부상으로 행운의 열쇠를 받으니 그동안 고생한 것이 보람으로 돌아 왔다. 이제까지 삼봉 정도전 선생이 태어난 곳이 봉화라느니 단양이라느니 하는 주장들이 많았다. 심지어 단양군에서는 삼봉 정도전 선생이 단양군 출신이라고 도담 삼봉에 비석과 동상을 세웠다. 그러나 이제는 영주 삼판서 고택에서 태어났다는데 다른 의견이 없다. 그 후 KBS에서 대하드라마 정도전을 찍어 연속극으로 오랫동안 방영함으로써 전국에 영주가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드라마 제작진에서 삼판서 고택을 찍어 전국에 소개하였고,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는 문화관광부의 예산을 받아 실경 뮤지컬 정도전을 만들어 서천둔치 등에서여러 차례 공연했다. 영주는 선비의 고장이고, 영주의 정체성은 선비정신에 있다. 영주의 대표적 선비의 집인 삼판서 고택에서 사서오경 등 유교책자를 중심으로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영주시에서 고택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해설을 하고 있고, 건물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 고맙다는 생각을 한다. 고택에서 고가음악회가 자주 열리고 있는데 음악회가 있을 때 마다 빠지지 않고 구경을 하고, 서천을 걸을 때 마다 삼판서 고택에 들리고 있다.
삼판서고택복원...욱계 황영회
고문에 장사우, 이재현, 김희수, 김영하, 최현우, 권상목, 김건영, 정흥주, 김동인, 박태서, 송규태를 추대하고, 위원장에는 김숙진을 부위원장에는 김규완, 김순, 황한문, 이유항, 정관순을 간사는 정창순을 위원으로는 권오범, 정달주, 김제덕, 장한, 송홍준, 황영봉, 윤주세, 송원갑, 권오창, 황대섭, 김동섭, 정철순, 홍우선, 김제만, 황영두, 김백, 장덕필, 김수식, 이영도, 황오섭, 김덕수, 전문영, 송국선, 황원주, 정종석, 김인한, 김수영, 조진국, 김형묵, 정연흡, 민병철, 송윤환, 이동기, 김태환, 김필묵, 정병도, 김욱 이다.
추진위원회에서 삼판서 고택 복원의 타당성을 500쪽이 넘는 책자로 만들고, 고택을 잘 알고 있는 어른들의 고증을 거쳐 평면도를 그렸으며, 수소문 끝에 고택의 전체 모습이 찍힌 사진 한 장을 구하여 붙이고, 시민 1,250명의 서명을 받아 2005년 4.15일 영주시와 영주시의회에 청원서를 제출 했다.
고택복원의 타당성 책자와 청원서를 첨부하여 경상북도와 문화재청에 올렸다. 그리고 3문중 어르신들과 협심하여 도와 문화재청 그리고 문화재위원들을 찾아가 설득을 했다.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의 심의 과정을 무사히 통과 할 수 있었고, 드디어 문화재청으로부터 복원 결정 공문이 하달 되었다. 역사적 인물인 삼봉 정도전 선생의 생가로 복원할 가치가 충분하니 복원사업을 추진하라는 내용 이었다.
결정 공문을 받으니 성취감에 날아 갈듯 기분이 좋았다. 삼판서 고택이 있던 당초 부지는 시가지가 번창하면서 여러 필지로 분필되고 소유자도 여러 명이었으며,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서 매입이 불가능 하였다. 서천이 구성공원 옆으로 흐를 때는 명당이었으나 현재는 구학공원 옆으로 흐르고 있어 명당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다른 부지를 물색하기 시작하였다. 구학공원에 있는 제민루가 시멘트 건물로 되어 있어 목조 건물로 새로 지어야 할 형편이었다.
마침 2004년도에 구학공원 정비사업 추진을 위하여 제민루 주변부지 1,264평을 물야에 사는 한충환으로부터 2억 6백만원을 주고 매입해 놓은 것이 있었다. 제민루 부지와 합하면 1,734평으로 이곳에 제민루와 삼판서 고택을 건립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민루는 억덕위로 옮기고 제민루가 있던 오목한 곳에는 고택을 배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장님께 보고 드렸더니 시장님의 생각도 일치했다.
추진위원님들을 구학공원 제민루 자리 (가흥동 9-2번지)에 초대하여 부지를 보였다. 이곳은 멀리로 소백산이 둘러싸여 있고, 바로 뒤쪽은 구학공원 산이 있으며, 좌우측은 백호와 청룡이 살아있고, 소쿠리처럼 오목하여 포근한 느낌이 들었으며, 앞쪽 멀리는 학가산이 솟아 있고, 서천이 옆을 돌아 앞으로 흐르고 있어 풍수지리상 영주 최고의 명당이다.
추진위원들 모두가 대 만족이었다. 그러나 공원이라서 그냥 집을 지을 수는 없고 도시계획 변경을 하여야 건물을 지을 수가 있다. 도시계획 변경은 해당부서인 도시과에서 추진했다. 이제 어려운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고, 설계를 하여 문화재 위원들의 검토를 받아 건물을 지으면 되었다.
2007년도 3월에 착공하여 2008년 8월 31일에 상량식을 가졌으며, 상량문 글은 한문의 대가인 권헌조씨가 썼다. 2008년 10월 드디어 건물이 완공되었다. 추진위원 모두가 만족하면서 서로의 공을 치하하였다. 삼판서 고택은 부지 1,734평, 연건평 55.8평(본체 47.5평, 대문간체 4.8평, 화장실 3.5평)의 규모로 15억원을 들여 완공되었다.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08년 10월 17일 준공식을 성대히 거행하였다.
그 후 현재까지 봉화정씨와 선성김씨 및 평해황씨들이 삼판서고택보존회를 구성하고 관심을 가지고 돌보고 있다. 삼판서고택추진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부상으로 행운의 열쇠를 받으니 그동안 고생한 것이 보람으로 돌아 왔다. 이제까지 삼봉 정도전 선생이 태어난 곳이 봉화라느니 단양이라느니 하는 주장들이 많았다. 심지어 단양군에서는 삼봉 정도전 선생이 단양군 출신이라고 도담 삼봉에 비석과 동상을 세웠다. 그러나 이제는 영주 삼판서 고택에서 태어났다는데 다른 의견이 없다. 그 후 KBS에서 대하드라마 정도전을 찍어 연속극으로 오랫동안 방영함으로써 전국에 영주가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드라마 제작진에서 삼판서 고택을 찍어 전국에 소개하였고,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는 문화관광부의 예산을 받아 실경 뮤지컬 정도전을 만들어 서천둔치 등에서여러 차례 공연했다. 영주는 선비의 고장이고, 영주의 정체성은 선비정신에 있다. 영주의 대표적 선비의 집인 삼판서 고택에서 사서오경 등 유교책자를 중심으로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영주시에서 고택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해설을 하고 있고, 건물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 고맙다는 생각을 한다. 고택에서 고가음악회가 자주 열리고 있는데 음악회가 있을 때 마다 빠지지 않고 구경을 하고, 서천을 걸을 때 마다 삼판서 고택에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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